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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오마(大間)와 오소레잔(恐山)을 다녀왔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만 개방하는 오소레잔(恐山)에 가기 위해 급하게 시모키타 관광 일정을 잡았습니다.

오늘의 계획은 오마(大間)에서 맛있는 마구로를 점심 식사로 먹은 후, 일본의 3대 영산(霊山) 중 하나인 오소레잔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아오모리 시에서 오마까지는 육로로 약 150km, 약 3시간 정도를 걸리는데요. 육로로 가는 것도 좋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색다르게 쓰가루 반도에서 배를 타고 이동해 보았습니다.

오전 8시, 아오모리 역을 출발하여 가니타(蟹田) 선착장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하여, 가니타에서 와키노사와(脇野沢)까지 무쓰만 페리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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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쓰만 페리 승선권은 탑마스터(왼쪽) 1층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하루 2편 9:20, 14:00에 운행해요.
운임은 성인 편도 1,470엔, 차량도 실을 경우 7,880엔으로, 차량 1대와 성인 1명이 탈 수 있습니다.
가니타에서 와키노사와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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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부터 서두른 덕분에 조금 시간 여유가 있어 탑마스터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배가 우리가 타고 갈 페리입니다.

9시 20분, 페리에 탑승하여 와키노사와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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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한 시간에 걸려 도착한 와키노사와 선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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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키노사와에서 사이(佐井)까지는 폴라스타를 타고 이동할 건데요.
초록색 지붕의 귀여운 건물에서 승선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왼쪽)
와키노사와에서 사이까지는 편도 2,720엔입니다. 10시 40분 출발하는 배를 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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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장 뒤편에 있는 공원을 잠시 구경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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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라스타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뒤편에 보이는 섬은 다이시마(鯛島) 섬 입니다. 생긴 모양이 도미(鯛)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래요.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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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라스타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고속여객선이라 갑판으로는 나갈 수 없답니다. 사이까지는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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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까지 가는 도중에 창밖으로 호토케가우라(仏ヶ浦)가 보입니다.
호토케가우라(仏ヶ浦)란 쓰가루 해협에 접한 해안선을 따라 약 2km에 걸쳐 이어져있는 담녹색 응회암의 기암괴석을 말합니다. 4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는 정기 유람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육로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직접 보면 그 웅장함에 압도된다고 해요.

사이에 도착한 후 오마까지는 자동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약 30분 정도면 도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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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마는 일본 혼슈의 최북단입니다. 최북단임을 알려주는 석비가 세워져 있어요.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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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슈 최북단인 오마는 마구로 외줄낚시로도 유명한데요. 오마산 마구로는 육질이 단단하고 지방질이 잘 발달되어 다른 지역에서 잡히는 것보다 훨씬 인기가 많고 가격도 비쌉니다. 2013년 1월 5일 도쿄 쓰키지(築地) 시장 새해 첫 경매에서는 오마산 마구로 222kg 짜리가 1억 5540만 엔에 낙찰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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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까지 왔으니 점심은 마구로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찾아간 곳은 물론 1억 5540만 엔짜리 마구로를 잡았다는 어부가 경영하는 음식점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마구로 기리오토시(자투리 부분)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일반 슈퍼에서 파는 마구로는 보통 냉동 마구로인데요. 여기서는 한 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 마구로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자투리 부분이지만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든든하게 마구로 기리오토시 정식을 먹은 후, 오소레잔(恐山)으로 향합니다.
오마에서 오소레잔까지는 자동차로 약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우선 오소레잔(恐山)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 볼까요?

오소레잔은 와카야마 현의 고야산(高野山), 시가 현의 비에이잔(比叡山)과 더불어 일본3대영산(日本三霊山) 중 하나입니다.

오소레잔은 지금으로부터 약 1,200년 전 자각 대사 원인(慈覚大師 円仁)께서 창시한 영장(靈場)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바위에서 화산가스가 분출하는 일대는 지옥으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백사의 모래밭은 극락에 비유하는데요. ‘사람은 죽은 후 그 영혼이 오소레잔으로 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소레잔 하면 이타코노 구치요세(イタコの口寄せ)가 유명한데요.

우리말로 하자면 '무당의 신내림'이라고 할까요.
죽은 이의 영혼이 무당에게 내려와 살아생전 못 했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하는 것인데요. 늘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7월과 10월 축제 기간에는 전국에서 신자들이 몰려온다고 해요.

예전 방송에서 이타코가 '마릴린 먼로' 영혼을 내려받아 '시모키타' 사투리로 대화를 한 적이 있었다는데요. 결론은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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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소레잔으로 가는 길목에 사람이 죽으면 건넌다고 하는 「삼도내(三途の川)」의 무지개다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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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입구에는 탈의파(奪衣婆)와 현의옹(懸衣爺)의 석상이 있는데요. (오른쪽)

탈의파(奪衣婆)가 죽은 자의 옷을 벗기면, 현의옹(懸衣爺)이 의령수(衣領樹)에 옷을 걸어 가지의 처진 정도를 보고 죄를 묻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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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소레잔에 도착하였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성인 500엔)을 구입하고 팸플릿을 받습니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팸플릿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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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서부터 유황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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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팸플릿에 나와있는 지도의 빨간 점선을 따라가면 됩니다. 약 40분 정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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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스산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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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해서 곧 왼쪽에 보이는 건물 두 채가 입산료만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입니다. (왼쪽 위)

손을 잠깐 넣은 것만으로도 보들보들해지는 느낌이었는데요. 수건 한 장 들고 가서 입욕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샴푸 등 세정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유황 성분이 강한 온천이라 세수하거나 하면 눈이 쓰라리다고 하니 몸만 담그세요. 또한, 3~10분 정도로 짧게 입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입욕 중 피부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나와야 합니다. 이렇게 주의사항이 많지만, 경험해 본 사람들은 모두들 추천하는 온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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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자갈길에 군데군데 피어 오르는 유황 증기, 사람들의 마음이 쌓아진 돌탑과 어린 영혼을 달래주는 바람개비 등 정말로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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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있는 옴폭한 돌멩이에도, 돌 틈 사이사이에도 동전들이 놓여 있습니다. 시줏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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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자공양 어본존(水子供養 御本尊)」입니다. 본존의 발치에는 걸음마를 뗀 정도의 아기들이, 품에는 갓난아기를 안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로, 또는 태어나기도 전에 목숨을 잃은 아기들의 영혼을 달래는 곳이라고 해요. 무수히 꽂혀 있는 바람개비들에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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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3월 11일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에 희생된 넋을 그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보살 뒷 편의 무수히 많은 손바닥 자국 중 자기 손크기에 맞는 손바닥 자국을 찾아 손을 맞대며 넋을 기린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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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으로 비유되는 우소리코(宇曾利湖) 호수는 pH3.5 정도의 산성을 띄고 있는 산성영양호(酸性營養湖)입니다.
놀라운 건 이런 산성 호수에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잉어목 잉어과의 황어(鯎)가 살고 있다고 해요. 이 황어는 세계에서 가장 산성도가 강한 호수에 사는 어종이라고 합니다. '우소리코 황어'라고 불리는 이곳 황어들은 지금도 연구 대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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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해 시모키타를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맛있는 마구로가 있는 오마와 신성한 오소레잔이 있는, 시모키타 여행이었습니다.


# by aomori-kanko | 2016-01-29 17:57 | 시모키타

아오모리 안의 미국, 「Sky Plaza MISAWA」에 다녀왔습니다.

미사와 여행의 마지막은 미국 분위기 물씬 나는 쇼핑센터 「Sky Plaza MISAWA」입니다.

1931년 미스 비돌 호가 세계 최초 태평양 무착륙 횡단 비행에 성공한 출발지점이기도 하며, 현재는 미군, 자위대, 민간항공사가 하나의 활주로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미사와 공항」이 있는 미사와 시는 약 4만 3천 명의 주민과 약 9천 명의 미군과 그 가족들 등이 살고 있는 이국정서가 넘치는 곳입니다.

그런 미사와 시에서 꼭 들러 보아야 할 곳이 이 곳, 「Sky Plaza MISAWA」입니다.

「Sky Plaza MISAWA」에는 미사와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안내소와 원, 달러를 비롯한 11종류의 외화를 엔으로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환전소가 있어 미사와 여행의 시작에 들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22cm 점보 핫도그 등을 맛볼 수 있는 「jack&betty」, 하와이 로컬 요리인 후리후리 치킨을 제대로 만드는 「Lani Chicken Factory」등 다양한 먹거리와, 구제 미군 군복을 비롯한 구제의류 판매점, 수입 잡화점, 미국 식료품 판매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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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Plaza MISAWA」도, 주변 건물들도 어딘가 미국 느낌이 나죠?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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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했을 때가 10월이어서 내부는 할로윈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할로윈 하면 떠오르는 호박 장식부터 코스프레 의상까지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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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종류의 m&m 초콜릿의 캐릭터 상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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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그림의 두루마리 휴지(왼쪽 위), 빈티지 바비 인형(오른쪽 위) 등 여러가지 캐릭터 상품도 정말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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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면 떠오르는 「코카콜라」의 캐릭터 상품들입니다.
하나같이 매력적이어서 다 가지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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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인형 모양의 랜턴(왼쪽)과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설리와 마이크 와조스키의 캐릭터 상품(오른쪽)이예요.
레고 인형 모양의 렌턴은 흰 몸통 부분이 빛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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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배트맨과 조커, 스타워즈 피규어 모양의 캔디 스탠드입니다.
거실에 놔 두고 과자 바구니로 쓰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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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빈티지 소품과 장식품들이 많이 있어요.
하나하나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소품 외에도 미국 식재료 등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미국만의 재미있는 상품들이 가득하답니다.

이상 「Sky Plaza MISAWA」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오모리 안의 미국, 미사와 「Sky Plaza MISAWA」에 놀러 와 보세요.






# by aomori-kanko | 2016-01-15 17:50 | 롯카쇼・미사와

미사와 항공과학관을 견학하였습니다.

미사와 공항에 인접해 있는 미사와 항공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미사와 항공과학관은 일본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항공과학관으로, 관내에는 미스 비돌(miss veedol) 호와 YS11 등의 항공기 전시와 항공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항공 존」과 참가 체험형 과학전시의 「과학 존」, 과학실험 공방 등이 있어, 놀면서 즐겁게 체험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10엔, 고등학생 300엔, 중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지금 특별 전시장에서는 일식 쌍발 고등 연습기(一式双発高等練習機 : 2012년 9월 5일, 69년만에 도와다 호수에서 끌어올린 구 육군의 비행기로 현재 일본에 이곳에 한 대밖에 없다고 합니다.)와 레이센(零戦) 21형(모형)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특별 전시장은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답니다.

저는 일반 전시만 구경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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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목각 비행선이 장식되어 있는 로비를 지나 접수처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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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빨간 비행기.

세계 최초로 태평양 무착륙 횡단 비행에 성공한 미스 비돌(miss veedol) 호 입니다. 미사와 사비시로 해안(淋代海岸)을 출발하여 미국 워싱턴 주 웨나치까지, 약 4,900마일(7,847km)을 41시간 10분에 걸쳐 횡단한 비행기라고 해요. 물론 전시된 비행기는 모형입니다.

당시 미사와 주민들의 생활은 궁핍했지만, 이 두 도전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활주로 를 정비하고, 숙소도 제공하는 등 원조를 아끼지 않았다고 해요.
이 두 도전자들이 미국에 무사히 도착한 후 기내에는 사과가 5알 남아있었다고 하는데요. 출발 당시 숙소를 제공했던 촌장님댁에서 준비한 샌드위치 등 기내식의 일부였다고 해요.

그리고 이 사과가 계기가 되어, 이듬해 사과로 유명한 웨나치에서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리차드 딜리셔스」라는 신종 사과 종수(種木) 5그루를 보냈다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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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와 주민들이 팔걷고 도와주는 모습을 깜찍한 인형들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웨나치 마을과 인연을 맺게 해 준 사과도 보이네요.

반대편에는 미스 비돌(miss veedol) 호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해 주고 있습니다. 일본어지만 잠시 앉아서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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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토 식 아사히 호(白戸式旭号) 입니다.

시라토 식 아사히 호는 1915년 가나기마치 출신의 시라토 에이노스케가 지방순회 비행에 사용한 비행기로 미사와 항공과학원에는 실제 크기 복원 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나라하라 산지의 문화생이었던 시라토 에이노스케는 일본 최초의 민간인 비행사가 되어, 히로사키, 하치노헤를 비롯한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순회비행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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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까지 운행하던 실물 여객기 YS-11입니다.

전시하고 있는 비행기(YS-11A-500型機・JA8776)는 1971년 5월, 일본항공기 제조 주식회사(NAMC)가 제조한 것인데요. 동아 국내 항공에서 「시레토코」라는 애칭으로 취항하여, 2002년 11월 18일까지 일본 에어 커뮤터(JAC)에서 카고시마~야쿠시마・타네가시마・아마미오오시마・오키노에라부시마・요론・후쿠오카/후쿠오카~타카마츠・토쿠시마・코-치・이즈모/이즈모~오키/이타미~오키의 12노선을 운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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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종실 등 내부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요즘 비행기와 사뭇 다른 내부가 흥미롭네요.

「항공존」구경을 마친 후 「과학존」을 둘러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기구와 장치를 체험해 보며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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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사진 구석의 투명 실린더는 공기압을 이용한 자유낙하 체험 시설, 그 밑에 보이는 것은 비행 시뮬레이터. 실제 비행기를 조정하는 것과 똑같이 조종할 수 있는 훈련용 시뮬레이터입니다.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는 코스를 골랐는데, 활주로를 영 벗어나서 불시착하고 말았습니다 04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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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뿐 아니라 2층에도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실험과 게임 등이 많이 있답니다.

3층에는 전망데크가 있어요. 주변의 경치나 비행기의 이착륙 등을 볼 수 있으니 꼭! 올라가 보세요 ^^

야외에도 많은 비행기를 전시하고 있으니 꼭 챙겨 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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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기부터 전투기까지 여러 종류의 비행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 얼마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콕핏에 직접 탑승해 볼 수도 있으니 파일럿이 된 기분으로 기념촬영을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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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로비에 있는 기념품 가게 구경도 빼 놓을 수 없죠.
비행기와 관련된 기념품과 진짜 우주식도 판매하고 팔고 있었는데요.

그 중 제 눈에 띈 것은 「여객기 좌석벨트 모양 벨트」기념품 이었습니다.
실제로 하고 다닐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 이네요 006.gif

이렇게 약 한시간 반에 걸쳐 미사와 항공과학관을 자유견학해 보았는데요.
볼거리, 체험거리가 너무 많아서 1시간 반으로는 전혀 모자랄 정도랍니다.
느긋하게 일정을 짜서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일본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항공과학관, 미사와 항공과학관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놀러 오세요!!!



# by aomori-kanko | 2016-01-08 17:26 | 롯카쇼・미사와

「롯카쇼 원연 PR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롯카쇼 원연(原燃) PR 센터」를 둘러보았습니다.

아오모리 현 시모키타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롯카쇼 촌은 주변이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기후 조건을 이용한 참마 재배 등의 농업 외, 낙농업과 어업도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지요.

오늘 소개할 「롯카쇼 원연 PR센터」는 롯카쇼 촌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유견학도 가능하지만, 사전에 예약하면 직원의 안내(일본어)를 받으며 견학할 수 있어요. 견학은 물론 실험, 체험 등도 모두 무료입니다.

「롯카쇼 원연 PR센터」 견학은 3층 전망대부터 시작합니다.

3층 전망대의 동쪽으로는 태평양과 우라늄 농축 공장,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재처리 공장 등의 「원자 연료 사이클 시설」을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핫코다 산과 「무쓰 오가와라 국가 석유 비축 기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롯카쇼 원연 PR 센터」에 다녀왔습니다._d0344182_16562966.jpg

▲ 원자력 발전의 원료인 우라늄은 한 번 사용한 후에도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일련의 순환 과정을 「원자 연료 사이클」 이라고 합니다.(왼쪽)

저 넘어로 보이는 곳이 「원자 연료 사이클 시설」이예요. (오른쪽)

「원자 연료 사이클 시설」에는 원자력 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우라늄을 농축하는 「우라늄 농축 공장」, 방사능 준위가 낮은 폐기물을 매설하는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한 연료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우라늄과 플루토늄으로 분리하는 「재처리 공장」, 방사능 준위가 높은 폐기물을 매장・관리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임시 저장소」, 재처리 공장에서 회수한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혼합하여 연료로 가공하는 「MOX 연료 공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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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 연료 사이클 시설」의 반대편으로는 「무쓰 오가와라 국가 석유 비축 기지」가 보입니다.

「무쓰 오가와라 국가 석유 비축 기지」는 국가 석유 비축 사업의 제 1호로 건설된 곳입니다.
총 51기의 탱크에 현재 약 491만 킬로리터가 저장되어 있어요. 이는 일본 전체 소비량의 약 12일분에 해당한다고 해요.

「무쓰 오가와라 국가 석유 비축 기지」의 옆으로는 풍력 발전소가 보입니다.
롯카쇼는 일년 내내 풍력 발전에 적합한 바람이 불어 풍력 발전소로 최적의 장소라고 해요.

2층은 환경과 에너지, 원자력의 필요성에 대해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으로 공부하는 「사이클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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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방사선의 종류와 성질에 관해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방사선에는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중성자선이 있는데요.
각각 종이, 알루미늄 등 얇은 금속, 납이나 두꺼운 철판, 물이나 콘크리트로 방사능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터치 판넬 모니터 등을 이용한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1층과 지하 1층은 대형 모형과 패널을 이용해 「원자 연료 사이클 시설(原子燃料サイクル施設)」을 순서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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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연료봉을 크레인으로 보관고에서 꺼내는 모습이나, 잘게 절단한 사용후 연료를 질산용액에 담그어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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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준위 방사능 폐기물의 매설 방법을 실제 크기로 소개하고 있으며, 「원자 연료 사이클 시설(原子燃料サイクル施設)」 등의 방사선 관리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요.

약 한 시간 가량의 「롯카쇼 원연(原燃) PR 센터」 견학을 마친 후, 「미치노에키 미사와 토난 번 기념 관광촌」으로 향했습니다.

「미치노에키 미사와 토난 번 기념 관광촌」 에는 퍼터골프, 승마 등을 즐길 수 있는 오락 시설과 「미사와 시 선인 기념관」, 「구레바 파크」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구레바 파크」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근처를 구경해 보았어요.

미치노에키 미사와에는 지역 먹거리 뿐만 아니라 특산품이나 기념품 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여행의 기념으로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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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간관계상 들르지 못했지만, 시간이 있으면 「미사와 선인 기념관」도 둘러보세요.

「미사와 선인 기념관」은 예로부터 난부 번 최대의 말 방목장 「키자키노마키(木崎の牧)」로 알려진 이 지역에, 1872년 일본 첫 민간 양식 목장을 개설한 히로사와 야스토우(廣澤安任) 외 지역의 발전에 힘쓴 사람들을 현창하기 위해 세운 것이랍니다.
상설 전시실에는 선인들의 공적을 전시하고 있어요. 100엔에 입장할 수 있어요.

그리고, 레스토랑 건너편의 말 조각상 등을 전시하고 있는 넓은 잔디밭은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기 좋답니다.

이상, 아름다운 롯카쇼 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롯카쇼에 놀러오세요 ^^



# by aomori-kanko | 2015-12-28 11:34 | 롯카쇼・미사와

「쓰가루 고케시관」&「쓰가루 전승공예관」에 가다.

구로이시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쓰가루 고케시관」과 「쓰가루 전승공예관」.

두 시설은 서로 이웃하고 있어서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어요.
그럼 한 번 구경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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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가루 고케시관의 외관은 고미세 도오리의 건물을 본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1층은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과 고케시 장인의 고케시 만들기 실연 코너, 체험학습실, 일본에서 제일 큰 높이 4m21cm의 점보 코케시, 대관 15주년 기념사업으로 제작한 나무 다루마 등을 볼 수 있어요.
2층은 쓰가루 계를 비롯하여 전국의 코케시와 목재 완구 약 4,000점을 전시하고 있다. 1층은 무료로 견학이 가능하고, 2층은 유료(320엔)로 입장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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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에 전시되어 있는 일본에서 제일 큰 4m21cm의 점보 고케시입니다. (왼쪽)
고케시관에는 이벤트도 종종 하는데요. 이번 이벤트는 「고케시 탐정 season 7 ~ KKS48 라이브 습격 사건 편 ~」이랍니다. 2층 입장료 +50엔만 내면 참가할 수 있구요. 종이에 적힌 힌트를 가지고 제한시간 30분 안에 범인(?) 고케시를 찾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방식이예요. (오른쪽)

그럼 우선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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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케시 모양 연이 달려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2층 유료코너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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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으로 올라가면 정면으로 처음 보이는 것이 도호쿠 6현(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미야기, 야마가타, 후쿠시마)의 쓰가루계를 비롯한 총 11계통의 지역별 고케시입니다. 그냥 다 똑같은 고케신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모양이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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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케시 인형 명칭의 유래를 설명해 주는 만화도 정면에 있습니다.
원래 제각각이었던 명칭이 1935년에 민예품을 수집하는 취미가 등장하면서 「고케시」로 통일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고케시」를 「고케시(子消し:아이를 죽이다)」로 알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이는 1965년 마쓰나가 고이치의 창작동화에서 옛날 가난한 집에서 식구 수를 줄이려고 어린 아기를 죽이고 대신 고케시 인형을 만들어 두고 공양했다라는 이야기를 쓴 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해요. 일본에서는 아직도 무서운 이야기 등의 소재로도 사용되지만 고케시 인형은 무서운 인형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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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지역별 고케시 인형과 유명한 장인들이 만든 고케시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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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가루 고케시 인형의 시조로 불리우는 「모리 슈타로」의 사진과 작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쓰가루 고케시 인형의 형태, 그림 등을 확립하신 분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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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제일 작은 「쌀알 고케시 인형」입니다.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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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케시 인형 대회의 내각총리대신상 수상작(왼쪽 위)와 재미난 얼굴의 고케시 인형들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얼굴,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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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모양의 고케시 인형 아트 콜렉션입니다. 유명인들이 각각의 개성을 살려 고케시 인형을 꾸며 놓은 것인데요.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재미있는 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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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케시 인형을 만드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진짜 사람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04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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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케시 관을 일약 유명하게 만든 것이 순금 고케시 인형과 순은 고케시 인형인데요.(왼쪽위) 1989년 지역부흥을 위해 나라에서 교부한 1억원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이 두 고케시 인형으로 고케시 관이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지요. 아쉽게도 지금은 처분해서 볼 수 없지만, 아쉬워하는 방문객을 위해 금색, 은색 고케시 인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오른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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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시연코너에서는 고케시 인형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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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1층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고케시 인형 기념품을 팔고 있어요. 여행의 기념으로 작은 인형 하나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쓰가루 고케시관」견학을 마친 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쓰가루 전승공예관」도 구경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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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가루 전승공예관」에는 공방, 기념품 가게, 쓰가루 샤미센 극장, 족탕, 레스토랑 등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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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 쓰가루누리 공방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쓰가루누리의 일렉트릭 기타는 정말 독특한 발상이네요.
쓰가루누리는 40-50단계 공정을 약 2개월에 걸쳐 만드는 칠공예로,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려 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젓가락부터 핸드폰 케이스까지 여러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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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에는 인형으로 쓰가루의 옛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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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가루 전승공예관」은 한겨울 눈덮힌 모습도 멋있답니다.

이상 쓰가루 지역을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는「쓰가루 고케시관」과 「쓰가루 전승공예관」이었습니다. 꼭 놀러 오세요 029.gif





이 블로그는 2015년 10월 1일 구로이시를 방문한 후 작성한 것입니다.

# by aomori-kanko | 2015-12-21 09:42 | 구로이시